퇴직금 계산방법 연차수당 포함여부

평생직장은 없습니다. 회사를 다니면 결국 언젠가는 퇴직하는 날이 찾아오게 됩니다. 우리는 그동안 회사에게 몸 받쳤던 대가를 꼼꼼하게 챙기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퇴직금은 퇴사하고 싶을 때 한 번씩 계산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최근에 10년 동안 회사를 충실히 다녔는데 회사는 파업하고 사장이 도망쳐서 10년 중에 3년 치에 해당하는 퇴직금만 받은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그 사장은 정말 사람이 아니겠습니다. 우리는 재직하고 있는 회사의 재정상태에 대해서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퇴사

 

퇴직금

퇴직금이란 회사에서 퇴직할 때 받는 급여입니다. 근로기준법에 준하여 퇴직금이 지급이 되고 2012년에는 퇴직연금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퇴직금을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루 평균임금 * 30(일) * (재직일수/365)

 

 

평균임금 기본급이란?

1일 평균임금은 퇴직 전 3달치 월급의 총액을 3개월 일수로 나눈 것에 연차수당, 상여금이 포함된 수치입니다. 여기서 월급은 퇴사하기 전의 3개월치 기본급(세전)을 기반으로 하여 계산이 되게 됩니다. 특히 소기업의 급여 명세서를 보면 기본급을 줄이기 위하여 다양한 항목을 집어넣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식대, 차량지원비, 자녀 양육비, 통신비, 연구활동비 등등 온갖 항목을 다 집어넣어서 기본급을 낮추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부 항목은 비과세 항목이라고 명분을 만드나 결국 회사 입장은 기본급을 낮추려는 것입니다. 임직원들 세금 많이 낼까 봐 배려해주는 건 절대 아닙니다.

 

퇴직금 지급대상은

퇴직금은 법규에 따라서 원칙적으로는 근로자가 퇴직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근무기간이 1년 이내인 경우에는 지급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일주일 평균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으로 1년 이상 일한 사람에게만 적용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어영부영 1년 딱 채우고 그만두는 사람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경기가 많이 어렵기 때문에 희망퇴직 또는 권고사직을 당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실업급여 수급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퇴직금뿐만 아니라 실업급여도 잘 챙기셔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권고사직으로 그만두었는데 실업급여 신청할 때 다른 사유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직서 작성하실 때 사직 사유를 명확하게 작성하고 증빙서류를 잘 챙겨놓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사직서 스캔본 또는 복사본을 반드시 챙겨 놓으셔야 할 것입니다.

 

사직서 양식 다운로드, 권고사직

 

퇴직금에 연차수당 포함되나?

퇴직금을 계산할 때는 평균임금을 기반으로 계산이 됩니다. 평균임금에 연차수당이 포함되는지에 대한 여부가 중요합니다. 이미 지급한 연차수당은 3/12분의 금액만 퇴직금 계산에 포함이 됩니다. 하지만 퇴직하고 발생한 연차수당은 따로 지급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며, 퇴직금에 포함이 되지는 않습니다.

 

중소기업에서는 연차수당을 안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퇴직이 확정되면 그만두기 전에 남은 연차를 다 소진하라고 제안을 합니다. 인수인계하시고 속 편하게 휴가를 보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의 땀이 잔뜩 스며들어 있는 퇴직금, 올바르게 잘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실업급여 수급조건 신청방법, 조기채취업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