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연제의 종류와 주의하여야 할 사항

수많은 종류의 전기전자제품에는 난연제를 사용합니다. 이는 제품의 난연성을 강화시켜서 불에 잘 타지 않도록 하여 화재를 방지하기 위함이지만 해당 물질에는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한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난연제

 

난연제란 과연 무엇인가

난연제는 불에 쉽게 타버릴 수 있는 원료를 잘 타지 않는 원료로 만들기 위하여 사용하는 화학물질입니다. 우리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질에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플라스틱 재질 같은 경우는 연소되기 쉽고 만약 연소가 된다면 상당히 유해한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플라스틱의 표면에 도포하거나 제조과정에서 첨가하여 제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PCB 기판과 반도체 소자에도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난연제의 종류 알아보기

종류로는 폴리브롬화 디페닐 에테르, 폴리브롬화 바이페닐 등과 같은 브롬계 화합물과 트리 페닐 포스페이트, 인산 에스테르 등과 같은 인 화합물, 삼산화안티몬, 오산화안티몬 등의 안티몬 화합물, 각종 금속 수산화물 등이 있습니다. 많이 쓰이는 브롬계 난연제는 반도체 칩과 PCB 기판의 원료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난연제의 유해성 자세히 알아보기

안티몬에 노출이 되면 강력한 독성으로 인하여 사람의 신체에 각종 염증이 발생하고 발암의 원인이 된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브롬 화합물 중에서 폴리브롬화 바이페닐류는 인체에 유입되어 축적이 되게 되면 분해가 잘되지 않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건강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한 사례로 해당 물질이 함유된 제품을 사료로 잘못 생각하여 닭에게 먹이를 주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수백만 마리의 닭들이 폐사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브롬계 물질은 강한 독성으로 인하여 동물뿐만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임산부에게 노출이 되면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유해성 문제로 인하여 현재는 사용제한에 대한 규격이 강화되고 있고 독성이 없는 무기계 난연제의 사용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난연제의 종류와 유해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난연제는 불에 잘 타지 않게 위하여 사용하는 물질로써 화재를 예방하고 더 큰 피해를 줄여줄 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과도하게 노출이 되면 사람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제조 및 보관, 폐기되는 과정에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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