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에게 믹스커피는 끊을 수 없는 유혹입니다. 업무 스트레스로 인하여 당이 떨어질 때 한잔 먹으면 정신이 맑아집니다. 다만, 믹스커피를 저을 때 커피봉지를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습관은 우리의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 위험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믹스커피 봉지 주의하기
믹스커피를 저을 때 봉지를 사용하게 되면 뜯긴 부위의 합성수지 필름이 벗겨진 상태이기 때문에 인쇄 성분이 커피에 섞일 수가 있습니다. 또한 봉지의 자르는 부분에는 납성분이 있기 때문에 유해한 납도 커피 속에 섞일 위험이 있습니다.
믹스커피 봉지의 내포장 재질은 일반적으로 폴리에틸렌(PE) 재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폴리에틸렌은 열가소성의 범용수지로써 내습성, 방습성 등이 뛰어납니다. 커피믹스의 경우에는 습기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 눅눅해지거나 상할 수 있기 때문에 PE재질 포장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PE재질은 포장재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기 때문이 이 재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 뜯기는 부위에 인쇄물이 문제입니다. 이 인쇄 성분을 믹스커피에 넣고 저으면 커피에 녹아들어 결국 프린터 잉크 성분이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믹스커피 절취선 부분에는 소량이지만 납성분이 있기 때문에 더욱 안 좋습니다. 납은 가공하기 쉬운 재질로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납을 섭취하게 되면 배출이 안되기 때문에 쌓이고 쌓여서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납이 과도하게 축적이 되면 어린이들에게는 학습장애, 지능 저하 어른들에게는 신경 손상의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매우 주의하여야 합니다. 특히나 임산부가 섭취하면 배속에 있는 태아에게 유해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필히 조심하여야 합니다.
이처럼 믹스커피를 사용하실 때 봉지를 사용하시게 되면 유해한 인쇄 성분과 납에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티스푼이나 커피스틱을 사용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