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무좀이 걸리게 되면 귀가 간지러워서 자꾸 후비게 되고 귀지가 많이 생기며 귓속에서 진물까지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귀 무좀을 정확하게 말하면 외이도 진균증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병의 원인 및 증상과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 무좀
귀 무좀은 외이도 진균증이라고 합니다. 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소리를 전달하여 주는 통로입니다. 외이도에 곰팡이가 번식하여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이것을 외이도염 또는 외이도 진균증이라고 합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귓속에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세균 감염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귀 무좀이 발생하는 원인과 증상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 무좀 원인
외이도 진균증은 귓속에 염증으로 인하여 발생이 되게 됩니다. 염증으로 인하여 발생한 액체 분비물은 귓속을 습하게 만들어서 곰팡이가 지속적으로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귓속에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거나 면봉을 사용하여 귀지를 너무 자주 파도 곰팡이가 잘 번식하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자제하고 관리를 잘하여야 합니다.
또한 요새 무선 이어폰 사용을 많이 하는데 이어폰을 장시간 귀에 끼고 있으면 귓속이 습해져서 세균 감염이 더 잘될 수 있기 때문에 귓속에 염증이 잘 생긴다면 과도한 이어폰 사용은 반드시 자제하여야 합니다.
귀 무좀 증상
- 귓속 간지러움과 통증
- 귓속에서 안 좋은 냄새 발생
- 귓속에서 액체 분비물 발생
- 귓속에 귀지가 많이 생김
귀 무좀 예방법
외이도 진균증은 한번 생기게 되면 재발이 잘되기 때문에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귀를 자주 후비는 습관이 있다면 반드시 자제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오랫동안 익숙해진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귓속을 계속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평소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1. 귓속 자주 파지 않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욕이나 샤워를 하고 나면 면봉으로 귓속을 파는 것에 익숙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귀에 염증이 잘생긴다면 그만큼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이기 때문에 최대한 귓속을 파지 않도록 자제하여야 합니다.
귓속에 상처가 생기게 되면 염증이 더 잘생기기 때문에 귓속이 간지럽거나 귀지가 많이 생기더라도 한동안 귓속을 건들지 않아야 염증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귓속의 물기 잘 말리기
곰팡이는 다온 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게 됩니다. 따라서 귓속의 물기는 잘 말려서 곰팡이가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워를 하고 나서는 귀의 물기를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충분히 제거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출근할 때 귓속의 물기를 잘 제거하지도 않고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고 출근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러한 습관은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씻은 뒤에는 귓속 물기를 잘 제거하여 주고 물기가 완전히 마른 이후에 이어폰을 착용하는 것이 귀 무좀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행동입니다.
오늘은 귀 무좀의 원인 및 증상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외이도 진균증이 발생하면 저는 연고를 통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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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성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고 계신다면 습관의 개선을 통해 예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