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에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까워져서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슈퍼문이 발생하는 이유와 슈퍼문을 볼 수 있는 시간에 대하여 정리를 하겠습니다.
슈퍼문 뜨는 이유 알아보기
달은 지구 주위를 공전하고 있습니다.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8만 킬로미터입니다. 그리고 달이 자전을 하는 주기는 달이 지구 주위를 1번 공전하는 시간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달이 태양과 지구의 완전 반대방향에 위치한 경우를 우리는 보름달이라고 합니다.
슈퍼문은 이런 보름달이 뜨는 시기 중에서도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울 때를 뜻한다고 합니다. 슈퍼문이 발생하는 이유는 달이 지구를 공전하는 궤도가 타원형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밝고 크게 관측되는 시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의 달은 평소보다 30% 이상 밝고 크기도 1.1배 이상 크게 관측이 된다고 합니다.
- 평균 달과 지구의 거리: 약 38만 4천 km
- 슈퍼문 지구와 달의 거리: 약 35만 7천 km
슈퍼문 날짜 알아보기
한국 천문연구원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다가오는 7월 13일에 약 1년 만에 슈퍼문 관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13일 19시 52분에 달이 떠올라서, 14일 03시 38분경에 크기가 절정에 다다르고, 05시경에는 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흐리다면 관측이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7월 13일은 주말도 아닌, 한주의 중간 수요일이며 가장 큰 슈퍼문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새벽 서너 시 경이기 때문에 그 시간까지 기다려서 관측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다만 저녁 8시경에 달이 뜰 예정이라고 하니, 저녁 식사하고 잠들기 전에 가족들과 달구경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