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달콤하고 촉촉한 고구마를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고구마를 먹으면 속이 든든해서 식사대용으로도 적절합니다. 고구마는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맛도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고구마의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고구마 효능 알아보기
고구마는 열대지방에서 재배되는 구황작물로써 가지목 메꽃과에 속합니다. 우리가 먹는 고구마는 작물의 덩이뿌리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재배가 되었다고 하니 역사가 참 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시절부터 식사대용으로 고구마를 먹기도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요새는 예전처럼 길거리에서 군고구마를 파는 광경을 보기 힘듭니다. 주로 고구마를 사다가 집에서 삶아먹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한입에 쏙 먹을 수 있는 고구마 큐브 형태로 구매가 가능해서 아이들 간식으로 딱입니다.
항암효과와 신진대사 촉진 효능
고구마에는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 중에 하나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우리의 몸에 악성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구마에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항산화 기능이 있는 성분으로써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물질대사를 촉진하여 깨끗한 몸으로 만들어 줍니다.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염증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베타카로틴: 과일과 식물에 함유된 유기 적황색 식물성 피토케미컬
- 안토시아닌: 열매와 꽃에 있는 색소, 항산화제
- 칼륨(K): 알칼리 금속에 속하는 1족 화학 원소
다이어트와 노화방지 효능
고구마는 다이어트할 때 애용하는 음식입니다. 고구마는 혈당지수(GI)가 낮은 식품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은 오래갑니다.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체내의 인슐린 분비를 적절히 억제하면 체중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는 노화방지의 효과도 있습니다.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C는 콜라겐을 생성하여 우리의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줍니다. 그리고 비타민E는 아토시아닌 성분과 마찬가지로 항산화 작용을 하여서 피부의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A가 풍부하여 눈을 건강하게 하여 노안을 늦춰줍니다.
- 비타민A: 부족하면 야맹증, 면역력 저하
- 비타민C: 부족하면 괴혈병
- 비타민E: 항산화제 효과
변비 예방과 콜레스테롤 저하 효능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고구마 1개에 하루 권장량의 5분에 1 정도 되는 양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적당히 먹으면 우리의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줌으로써 변비 예방의 효과가 있습니다. 매일 변비로 고생을 하신다면 고구마를 드셔 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성인병의 주요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잦은 소화불량과 두통,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해지면 고지혈증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식이섬유: 채소에 많이 함유된 섬유질
- 콜레스테롤: 인간의 세포에 있는 스테로이드 알코올
- 고지혈증: 혈액에 지방이 너무 많아서 발생하는 염증
역시 명품 고구마라고 할 만큼 우리의 건강에 매우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칼륨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하니 해당이 되신다면 삼가셔야겠습니다. 고구마 하루 권장량은 1개 칼로리가 약 200kcal 이므로 하루에 한두 개 정도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