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하여 예전의 모습으로 조금씩 돌아갈 듯이 보였으나 오미크론 변이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전 세계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졌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남아공에서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의 바이러스에 비하여 전파력이 5배 이상 강하기 때문에 방역체계를 강화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결과로는 전염력은 강하지만 치명률은 낮은 바이러스라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대목을 앞두고 거리두기 방역수칙은 강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주위를 둘러보면 백신 접종 이후에 방역수칙 준수에 소홀해지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최근에는 일별 확진자가 무려 7천 명을 돌파하였고,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의 돌파 감염률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화이자 부스터 샷 효과
화이자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엔 테크에서는 3회 백신 부스터 샷으로 화이자를 접종하면 오미크론 변이를 중화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 2차 접종자의 항체 효력은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지만 부스터 샷으로 3회 접종을 하였을 경우에는 항체 성능이 2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내년 3월까지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백신을 개발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오미크론 변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화이자 부스터 샷을 빨리 맞아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해마다 바이러스 백신을 맞아야 하는 시대가 오는 것 같아서 참으로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