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 시속 약 300Km의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고속열차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면 3시간이 채 안 걸립니다. 이러한 교통수단의 발달은 우리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차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차, 열차
기차는 여객차를 연결하여 철도를 운행하는 차량을 뜻합니다. 예전에는 증기기관차였기 때문에 기차라고 처음 불리어지게 되었지만 현재는 디젤열차 또는 전기열차로 운행이 되기 때문에 열차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열차보다는 기차라고 부르는 것이 더 익숙합니다.
기차의 종류
우리나라의 기차는 현재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크게 고속 여객열차, 특급 여객열차, 급행 여객열차로 나누어지는데 우리가 많이 이용하는 기차 위주로 하여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궁화호
무궁화호는 급행 여객열차로써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열차입니다. 1980년에 개통이 되었고 1983년 무궁화호라는 이름이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ITX-새마을이나 KTX에 비하여 역사가 깊은 열차이기 때문에 외관이 확실히 노후되어 있고 실내도 좀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정거장에서 운행이 되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열차 중에 하나입니다.
2. ITX-새마을
원래 우리에게 익숙한 새마을호는 1969년에 개통이 된 특급열차입니다. 원래 이름은 관광호였지만 1984년에 새마을호로 개정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새마을호를 대체하기 위하여 2014년에 개통된 특별 급행 등급 열차가 ITX-새마을입니다.
이 열차는 디젤열차를 대체하는 전기열차입니다. 확실히 운행할 때 진동과 소음이 적고 실내도 무궁화호에 비하여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궁화호에 비하여 이용요금이 더 높습니다. ITX는 Intercity Train eXpress의 약자로 도시 간 특급열차를 뜻합니다.
3. KTX
케이티엑스는 장거리 이동할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고속 여객 열차입니다. 2004년에 개통이 되었고 최고속력은 시속 305Km입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열차이며 KTX는 Korea Train eXpress의 약자입니다.
처음에는 프랑스 알스톰의 기술을 가져와서 국내에서 제작을 하였고 그 이후에 KTX-산천과 KTX-이음은 기존 열차보다 구조를 개선하고 향상된 기술을 적용하여 현대로템에서 제작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4. SRT
에스알티는 Super Rapid Train의 약자입니다. 2016년에 개통이 되었고 수서역에서 부터 목포 또는 부산을 운행하는 철도차량입니다. 주식회사 에스알에서 운영하는 열차이고 설계상의 최고 속력은 시속 330Km입니다.
SRT 역시 현대로템에서 개발 및 제작을 하였으며 KTX-산천과 동일한 사양입니다. 성능이 좋고 실내 내부도 쾌적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차입니다.
지금까지 기차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는 약 400Km입니다. 자가용으로 운전하여서 간다면 5시간 이상은 걸리지만 KTX를 이용하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업무로 인한 출장을 갈 때 이용하면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입니다. 이러한 교통수단의 기술은 점점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미래에는 어떠한 성능을 가진 교통수단이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