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에서 유명한 장소를 둘러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도, 배가 불러야 신이날수가 있을 것입니다.
강릉에는 맛집이 많아서 신이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제가 들려본 맛집중에서 괜찮았던 장소를 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강릉여행 맛집추천
강릉은 여행객들이 많아서 주말 또는 성수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웨이팅이 필수입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진횟집
바닷가 인접한 도시에 가면 저녁에 회 한 접시 먹는 것은 국룰입니다. 회한점에 하루의 피로가 사르르 녹아버리기 때문입니다.
영진횟집은 방문자리뷰가 준수하여 방문하였는데, 깔끔한 구성의 모듬회와 시원한 물회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때로는 회로 플렉스하는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강릉 툇마루
우리나라처럼 커피를 좋아하는 민족이 있을까 싶습니다. 평일 이른 시간에도 웨이팅이 많다고 합니다. 강릉에서 유명한 흑임자커피 툇마루 카페입니다.
웨이팅이 한 번씩 주기가 있는 것 같았고, 커피는 맛있지만 순삭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할 것 같네요.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강릉 동화가든의 짬뽕순두부는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웨이팅이 치열하다고 걱정되었으나, 평일 이른 시간대는 괜찮았습니다.
짬뽕과 순두부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을 몰랐습니다. 너무 맵지 않아서 아이가 먹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함께 나오는 반찬도 맛있었습니다. 반찬은 셀프입니다. 물김치는 특허도 있다고 합니다.
강릉 중앙시장
푸드파이터이시라면, 중앙시장은 지나칠 수 없을 것입니다.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가능하나 자리가 그리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중앙시장에서 김치말이삼겹살, 닭강정, 고로케, 호떡, 짬뽕빵 등을 직접 먹어봤습니다.
다 맛있긴 하였지만, 입맛이 까다로운 편은 아니라서 다들 익숙한 맛들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여름철에는 너무 더워서 포장을 해가서 시원한 장소에서 먹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강릉 철뚝소머리국밥
사실 강릉여행에서 철뚝소머리국밥이 다크호스였습니다. 소머리국밥하면 익숙한 맛이지만, 뭔가 틀렸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음주를 하지 않은 사람도 해장이 되는 기분이 들 것 같았습니다. 내 몸의 노폐물이 쫙 빠져나오는 느낌을 오래간만에 느꼈습니다.
역시 오랜 전통의 노하우가 분명 있을 것 같네요. 주차공간이 그리 넓지 않으니 이른 시간에 방문하여 아점을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화장실도 약간의 불편함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