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하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경기도에서 에어쇼를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관람료는 당연히 무료입니다. 매년 이맘때쯤 관람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올해 관람을 못하셨다면, 내년에는 꼭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수원비행장에 이른 시간에 방문하면 관람이 가능합니다.
블랙이글스 에어쇼
수원 제10 전투비행단에서 에어쇼 관람이 가능합니다. 시간은 오전 9시 40분에서 10시 20분까지 40분간 관람이 가능하였습니다.
전투기의 멋진 묘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단, 소음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시끄러운 것에 민감하신 다면 좀 힘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원비행장 가는 길
관람 당일날은 참가하는 사람들 외에는 비행장 내부 주차장에 주차가 불가능하였습니다. 결국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람하는 날은 역 근처 교통이 혼잡하기 때문에 택시를 타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버스 또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세류역에서 내리시면 걸어서 5분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수원비행장 입구부터 행사장까지 거리도 꽤 됩니다. 어린이와 함께라면 걸어서 세류역부터 행사장까지 20분은 걸리라는 것 같습니다.
에어쇼를 관람하면 시간은 순삭입니다. 중간에 너무 낮게 날아서 어린아이가 울음을 터트리기도 하더군요, 이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많은데 화장실이 협소하여 특히 여자화장실은 한번 갔다 오기가 한참 걸립니다.
챙겨가면 좋은 것
하늘을 계속 쳐다봐야 하기 때문에 선글라스, 모자, 양산을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과 함께라면 돗자리와 간식거리를 챙겨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행사장 내에 푸드트럭이 있지만, 요새 물가가 만만치 않습니다. 간단한 간식은 미리 챙겨주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마지막에 전투기 파일럿들이 인사하고, 사인회도 하였는데, 굳이 사인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추전 점심식사
세류역 근처에 음식점이 그리 많아 보이진 않습니다. 우리는 수원역에 방문하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행사가 끝나면 배가 고플 시간이기 때문에 가는 길에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원역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양도 푸짐하여도 맛도 좋아서 만족스러운 점심식사였습니다. 친구, 연인, 또는 가족들과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